골키퍼 PSxG 비교법: 누적 선방 기여와 슈팅당 수치를 함께 읽는 법
PSxG에서 실제 실점을 뺀 값이 크면, 해당 기간에 모델의 기대보다 실점을 더 많이 줄였다는 뜻이에요. 다만 상대 유효슈팅을 많이 받은 골키퍼와 적게 받은 골키퍼의 실력을 그 순서대로 매길 수는 없어요. 누적값은 쌓아 올린 선방 기여를, 슈팅당 값은 기회 하나당 기대를 얼마나 웃돌았는지를 보여줘요. 두 값과 표본 크기를 함께 읽어야 비교가 제대로 됩니다.

골키퍼 지표별 비교 기준
| 지표 | 계산과 단위 | 답하는 질문 | 해석 조건 |
|---|---|---|---|
| 누적 선방 기여 | PSxG−실제 실점, 골 | 집계 기간에 기대보다 실점을 얼마나 줄였나 | 같은 정의에서 양수는 기대보다 적게 실점했다는 뜻 |
| 슈팅당 선방 기여 | (PSxG−실제 실점)/N, 골/개 | 평가 대상 유효슈팅 한 개당 얼마나 기대를 웃돌았나 | N은 해당 PSxG와 실점에 대응하는 유효슈팅 수. N=0이면 계산 불가 |
| 90분당 선방 기여 | (PSxG−실제 실점)×90/출전 분, 골/90분 | 출전 시간당 기여는 얼마나 되나 | 경기당 상대 슈팅 수 차이는 남음 |
| PSxG/유효슈팅 | PSxG/N, 골/개 | 상대한 슈팅의 평균 득점 확률은 얼마인가 | 슈팅 난도에 관한 값이며 선방 성과 자체는 아님 |
공식 자료의 과거 사례
| 선수·표본 | PSxG / 비페널티킥 실점 | 누적 기여 | 기대 / 실제 선방률 | 선방률 차이 |
|---|---|---|---|---|
| 데 헤아·2017–18시즌, 2018-11-08 설명 자료 | 38골 / 25골 | +13골 | 73.2% / 82.4% | +9.2%포인트 |
| 조 하트·2017–18시즌, 같은 설명 자료 | 27.2골 / 34골 | −6.8골 | 69.1% / 61.4% | −7.7%포인트 |
| 출처·표시 기준 | StatsBomb 공식 사례 | 원문 공개값 사용 | 원문 반올림값 사용 | 현재 순위가 아닌 계산 사례 |

두 골키퍼를 비교하기 전 점검
- 같은 제공사와 비교 가능한 모델 기준을 선택하고, 대회·시즌·집계 시작일과 종료일을 기록해요.
- 페널티킥·승부차기·자책골의 처리 기준을 확인하고 PSxG, 실점, 유효슈팅 수의 범위를 맞춰요.
- 선수별 PSxG, 대응 실점, 유효슈팅 수 N, 출전 분을 모아요. 누락된 값은 0으로 채우지 않아요.
- 누적 기여와 슈팅당 기여를 함께 계산하고, 소수점은 계산을 마친 뒤 반올림해요.
- 슈팅당 순위 옆에 N과 출전 시간을 표시하고, 적용한 최소 표본 기준을 밝혀요.
- 기간을 확장하거나 경기별 기여를 확인해 특정 경기의 영향이 큰지 살펴봐요.
- 최종 평가는 선방 기록에 크로스 처리·배급·골문 밖 수비 영상과 자료를 더해 작성해요.
PSxG는 막은 슈팅 개수가 아니에요
PSxG는 슈팅이 나온 뒤의 정보를 반영한 득점 확률이에요. StatsBomb의 모델 설명은 공이 골문 어디로 향하는지 같은 정보를 이용해 선방 난도를 평가한다고 설명해요. 따라서 일반 xG를 그대로 가져와 실점을 빼는 것과는 출발점이 달라요. 같은 위치에서 찬 슈팅도 골문 중앙으로 향했는지, 구석으로 향했는지에 따라 골키퍼가 맞닥뜨린 과제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StatsBomb PSxG 모델 설명
계산 원리를 보기 위한 가정으로, PSxG가 0.8인 슈팅을 막으면 누적 기여에 +0.8골이 더해지고, 실점하면 0.8−1인 −0.2골이 더해져요. 반대로 0.1인 슈팅을 막으면 +0.1골, 실점하면 −0.9골이에요. 실제 선수 기록이 아니라 공식에 숫자를 넣어 본 예시예요. 선방 횟수가 같아도 기여가 달라지는 이유를 보여주죠.
그래서 +5골을 ‘결정적인 선방을 다섯 번 했다’고 바꾸어 읽으면 안 돼요. 여러 슈팅에서 나온 기대와 결과의 차이를 더한 값이기 때문이에요. 음수도 곧바로 실책 횟수를 뜻하지 않아요. 모델이 예상한 실점보다 실제 실점이 많았다는 의미이며, 어떤 장면이 기술적 실수였는지는 영상을 따로 확인해야 해요.
공식 사례로 계산하되, 반올림 숫자를 역산하지 않아요
‘공식 자료의 과거 사례’는 2018년 11월 8일 StatsBomb이 전 시즌을 설명하며 공개한 수치예요. 최신 선수 순위가 아니라 계산법을 확인하는 자료로 읽어주세요. 데 헤아는 38−25, 하트는 27.2−34로 누적 기여를 재현할 수 있어요. StatsBomb 골키퍼 분석 입문
슈팅당 수치를 백분율 형태로 쓰면 기대 대비 선방률 차이와 연결돼요. 같은 슈팅 집합에서 실제 선방률은 1−실점/N, 기대 선방률은 1−PSxG/N이므로, 둘의 차이는 (PSxG−실점)/N이에요. 데 헤아 사례의 82.4%−73.2%는 +9.2%포인트예요. 기대보다 ‘9.2%만큼 상대적으로 개선됐다’는 뜻과 구별해야 합니다.
다만 공개된 PSxG와 선방률은 반올림돼 있어요. +13을 0.092로 나누어 유효슈팅 수를 정확히 복원했다고 주장하면 안 돼요. 직접 비교표를 만들 때는 제공사의 원래 슈팅 수를 받아 계산하고, 소수점 반올림은 마지막 표시 단계에서 하는 편이 좋아요. 표의 과거 사례에도 확인하지 못한 슈팅 수를 억지로 채우지 않았어요.
누적 1위와 슈팅당 1위가 달라도 모순은 없어요
순위 역전을 이해하기 위한 계산용 가정을 하나 더 볼게요. 동일한 집계 기준에서 A가 유효슈팅 200개를 상대로 +10골, B가 80개를 상대로 +6골을 기록했다고 가정해요. 누적 기여는 A가 크지만, 슈팅당 값은 A가 +0.05골, B가 +0.075골이에요. A는 더 많은 기회를 거치며 기여를 쌓았고, B는 한 번의 기회당 더 큰 차이를 만들었다는 서로 다른 설명이 성립해요.
이때 ‘시즌 동안 누가 더 큰 선방 기여를 남겼나’에는 누적값을 먼저 볼 수 있어요. ‘맞닥뜨린 슈팅 수 차이를 줄여 비교하면 누가 앞서나’에는 슈팅당 값을 먼저 보되 N을 붙여야 해요. 어느 숫자가 진짜 순위인지 고르기보다, 질문에 맞는 숫자를 고르는 일이 중요해요.
90분당 수치도 슈팅당 수치의 대체품은 아니에요. 계산식으로 풀면 ‘90분당 기여 = 슈팅당 기여 × 90분당 상대 유효슈팅 수’예요. 같은 시간 동안 더 바빴던 골키퍼는 슈팅당 성과가 같아도 90분당 기여가 커질 수 있어요. 출전 시간을 맞췄다고 선방 기회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분모를 맞춰도 작은 표본 문제는 남아요
슈팅당 값은 기회의 양을 나누어 주지만, 적은 관측으로 생기는 흔들림까지 제거하지는 못해요. StatsBomb도 작은 표본에서는 몇 차례의 실수나 미세한 차이로 선방 순위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해요. StatsBomb 골키퍼 분석 입문
그 민감도는 직접 계산할 수 있어요. PSxG와 슈팅 수를 고정하고 실제 실점만 한 골 늘리면, 슈팅당 기여는 1/N만큼 내려가요. N이 20이면 0.05골/개, N이 200이면 0.005골/개예요. 백분율 표시에서는 각각 5%포인트와 0.5%포인트 차이죠. 실제로 새 슈팅을 하나 추가하는 상황에서는 PSxG와 N도 함께 바뀌므로, 이 계산은 한 골의 영향만 분리한 예시예요.
최소 출전 기준을 걸 때도 그 기준을 통과하면 실력이 확정된다고 해석하지 마세요. 실무적으로는 기간을 넓혀도 방향이 유지되는지, 특정 경기 하나가 전체 차이를 대부분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권해요. 장기 기록을 합칠 때는 시즌별 슈팅당 값의 단순 평균보다, 누적 기여 합계를 유효슈팅 수 합계로 나누는 방식이 목적에 맞아요. 그래야 적게 뛴 시즌과 많이 뛴 시즌을 같은 무게로 취급하지 않아요.
집계 범위와 골키퍼의 다른 역할까지 확인해요
계산의 핵심 조건은 PSxG, 실점, 분모가 같은 슈팅 집합을 가리켜야 한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비페널티킥 PSxG에서 페널티킥 실점까지 포함한 총실점을 빼면, 기대값에는 없던 사건의 결과만 차감하게 돼요. 자책골도 PSxG에 대응하는 사건이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해요. 팀 총실점을 무조건 골키퍼 분석의 실점 칸에 복사하는 방식은 피하는 편이 좋아요.
같은 제공사를 쓰자는 권고에도 이유가 있어요. PSxG는 관측된 득점 자체가 아니라 모델의 추정치예요. StatsBomb의 기술 설명도 낮은 확률과 높은 확률의 슈팅을 잘못 추정하면, 상대하는 슈팅 구성이 다른 골키퍼의 평가가 치우칠 수 있다고 짚어요. 제공사나 모델 버전이 다른 숫자를 섞기보다, 비교 범위와 정의를 고정하는 편이 해석하기 좋아요. StatsBomb PSxG 모델 설명
마지막으로 선방 지표가 골키퍼 전체 성적표는 아니에요. StatsBomb의 골키퍼 평가 체계도 크로스 처리, 골문 밖 수비 활동, 배급을 별도 항목으로 다뤄요. 크로스를 먼저 잡아 슈팅 자체를 없앤 기여를, 발생한 슈팅만 평가하는 숫자에서 모두 찾기는 어려워요. StatsBomb 골키퍼 레이더 설명
다음 비교에서는 관심 있는 두 선수의 누적값과 슈팅당 값이 엇갈리는 구간을 먼저 찾아보세요. 이어 그 구간의 경기 영상에서 슈팅 난도와 실점 장면을 확인하면, ‘누가 더 잘했나’라는 질문을 ‘어떤 기회를 얼마나 받았고,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해냈나’라는 분석으로 발전시킬 수 있어요.